지난 8일 주식 전문가들이 실시간 상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최상의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서울경제TV ‘SEN 투자클럽 시즌2’에서는 국내 대표 증시 전문가 우리투자증권 대치WMC의 장대진 차장과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의 정재웅 차장이 출연해 관심종목을 공개했다.
장대진 차장은 항생제 원료 생산 업체인 종근당바이오를 꼽으며 “항생제 시장이 연 평균 8%씩 성장하고 있고, 신종 박테리아 출연으로 제품 다변화가 기대된다”며 목표가 1만8,000원, 손절가 1만3,200원을 제시했다. 정재웅 차장은 한솔제지에 대해 “펄프 가격 하락으로 수혜를 받고 있고, 4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며 추천했다. 한솔제지의 목표가는 1만6,000원, 손절가는 1만3,000원이다.
이어 시청자 종목 상담 시간에는 티씨케이, 모린스, SK네트웍스, 웅진에너지 등을 분석했다.
장대진 차장은 티씨케이에 대해 “2012년까지 연 평균 5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고, 전방 사업 호조로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가 1만5,900원에 보유전략을 펴라”고 조언했다. 터치스크린 패널업체인 모린스는 “현재 생산량이 줄고 있고, 실적도 악화돼 3분기 실적이 30% 감소 할 것”이라며 손절선으로 8,400원을 제시했다.
정재웅 차장은 SK네트웍스에 대해 “자원 개발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계열사의 실적이 회복되고 있어 보유 할 만하다”며 목표가 1만2,500원, 손절가 1만1,000원을 제시했다. 태양광 관련주인 웅진에너지는 “태양광 시장이 연 평균 30% 이상 급성장 할 것으로 기대되어 전망이 밝고, 신고가 부근에서의 추세가 계속 될 것”이라며 목표가 2만2,000원에 홀딩전략을 권했다.
이 외에 두 전문가는 모린스, 웰크론, 영보화학, 한일이화, 테크노쎄미켐, 이구산업, 주성엔지니어링 등을 진단했다.
‘SEN투자클럽 시즌2’는 매주 월~금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11일에는 (주)인크레벨의 정보부장 권준송 전문가와 대우증권 장한평지점의 이동기 지점장이 출연할 예정이다. /서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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