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강원남부, 충북북동, 남부내륙에는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산간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어 시설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중부 지방에서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남부, 충북북동, 남부내륙, 북한 지역에서 5∼10㎜ 안팎이다.
오전 5시 현재 서울은 20.3도, 인천은 19.9도, 수원은 19도, 춘천은 15.6도, 강릉은 25.8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30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한편 지난 26일 몽골과 중국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계속 유입되고, 상층부 풍속이 약해져 황사가 느리게 이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다.
미세먼지(PM10)는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이상 수준이 나타날 수 있겠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