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정(사진 왼쪽) 비트컴퓨터 회장이 제11회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지식경제부는 17일 서울팔레스호텔에서 소프트웨어산업계 인사와 정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조 회장은 지난 20년간 소프트웨어 고급인력 양성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소프트웨어산업인에게 주어지는 최고상인 은탑산업훈장을 받게 됐다. 스마트TV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한 어길수 삼성전자 전무와 국산 웹 리포팅 툴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포시에스의 조종민(오른쪽) 대표이사는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밖에 대통령 표창은 6명, 국무총리 표창은 8명, 장관 표창은 20명에게 수여됐다. 또 대한민국 SW대상 상품상 부문은 ㈜솔트룩스, 공모전 부문은 ㈜현대정보기술이 대통령상을 받았고 ㈜보이스아이와 ㈜제니퍼소프트가 국무총리상을, ㈜멀린과 성균관대 외 연합팀이 각각 상품상 및 공모전 부문에서 수상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소프트웨어 업종에서 선제적으로 진행 중인 대ㆍ중소 동반성장전략에 맞춰 대기업은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중소기업은 전문SW기업으로 역량 강화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