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남지역 향토기업 무학 기업혁신 우수상 받아

경남지역 향토기업인 ㈜무학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17회 기업혁신 대상에서 우수상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무학은 그 동안 지방 소주시장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생산혁신과 관리혁신, 마케팅 혁신, 기업문화 혁신 등 전사적으로 경영혁신 운동을 전개한 결과, 우수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무학은 이러한 경영혁신을 통해 지난 2006년 매출액 1,000억원에서 2008년 이후 1,35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약 30% 매출액 성장을 이뤄 냈으며 전국 소주시장의 9%, 병소주 판매 전국 3위의 성과를 일궈냈다. 이에 앞서 무학은 지난 94년 제2 창업을 선포한 이후 국내 최초의 순한 소주인 알코올 도수 23도의 ‘화이트’소주를 출시, 기존 25도의 고정 관념에서 벗어난 저도주 바람을 몰고 오기도 했다. 또 지난 2006년 11월 16.9도 초저도 소주인 ‘좋은데이’를 출시하는 등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로 국내 소주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해왔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앞으로 경영혁신운동을 더욱 발전시켜 부산시장 점유율 확대 등 국내 소주시장 점유율 1위를 뛰어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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