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3일 서울 아침기온 영하 7도까지 떨어져

3일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낮아지는 등 전국 대부분의 지방이 영하권에 드는 추위가 찾아 올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흐리고 충남 서해안, 전남북, 제주 지방은 밤 한때 눈(강수확률 30~40%)이 올 전망이다. 특히 이날 낮부터 전국적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낮 최고기온이 2~10도에 머무는 등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3일에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충남북, 전남북, 제주 지방은 눈(강수확률 30~70%)이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7도 등 전국이 영하 12도~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5도의 분포로 전날보다 4~5도 가량 떨어지겠다. 입춘인 4일 아침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 서울이 영하 8도까지 낮아지겠으며 이번추위는 주말과 휴일까지 이어지면서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에는 상대적으로 포근했던 지난 주에 비해 매우 춥게 느껴지겠다”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화재 예방에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재철기자 hummi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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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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