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사이버페스 2분기에도 성장 지속

전자결제업체인 사이버패스가 2ㆍ4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미래에셋증권은 11일 “사이버패스는 설립이후 지금까지 분기 매출액이 계속 증가해왔으며 이러한 증가세는 2분기에도 유지될 것”이라며 “2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2억원, 14억원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21.0%, 75%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디지털컨텐츠 시장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올 2분기 영업실적이 이 같이 개선될 것으로 보는 이유는 신규사업인 편의점 포스(POS)결제 매출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데다가 전자결제 시장이 디지털컨텐츠 중심에서 실물결제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포스결제액의 경우 지난해 2분기에는 9억원에 불과했으나 올 2분기에는 5배이상 늘어난 57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 같은 증가는 인터넷 상에서 결제 수단이 없는 청소년들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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