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선물] 外人 대량매수로 급등..165.70(마감)

지수선물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로 급등하며 단숨에 165선을 넘어섰다. 20일 선물시장에서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날보다 6.00포인트(3.76%) 오른 165.70으로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금리 인상 중단을 시사한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164.00로 출발한 뒤 외국인들이 매수 강도를 키워나가면서 꾸준히강세를 유지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1만2천13계약의 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는 2004년 8월 이후 최대로 역대 5위에 해당하는 순매수 규모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천361계약, 5천506계약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현.선물간 가격차인 시장베이시스도 크게 개선돼 0.59로 닷새만에 콘탱고 상태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 2천789억원을 비롯해 총 3천122억원어치의 순매수가 나타나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거래량은 16만2천769계약으로 전날보다 5천계약 이상 줄었고 미결제 약정도 10만6천578계약으로 2천계약 가량 감소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