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전문업체 에스원이 ‘상생펀드’를 통해 동반성장을 위한 기틀 마련에 나선다.
에스원은 7일 IBK기업은행과 강남기업금융센터에서 협약식을 열고 1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상생펀드란 대기업이 금융기관에 일정 금액을 무이자로 예치하고 해당 금액의 이자분만큼 협력업체의 대출금리를 감면해 주는 금융지원 제도다. 에스원과 IBK기업은행은 각각 50억 원씩 출자해 상생펀드를 조성하기로 합의했으며, 앞으로 에스원의 협력업체는 신용등급에 따라 시중금리 대비 약 1.9% 포인트 정도 저렴한 금리로 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게 됐다.
회사관계자는 “협력업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결과적으로 기업의 성장과 국가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도움이 된다"며 “상생펀드를 통해 많은 협력업체들이 보다 유연하게 자금을 조달하고 경쟁력확보 및 기술역량강화에 집중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