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전기는 5일 이동통신기기용 2인치 유기EL(전계발광소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26만색상의 컬러 동영상을 재현할 수있는 패시브(Passive) 방식으로 저전압(10V)에서도 발광휘도가 150~200cd/㎡에 달하고 두께가 LCD의 절반도 안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응답속도는 기존 브라운관과 비슷하며 170걋? 시야각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유기EL은 휴대폰을 비롯한 이동통신기기에 가장 적합한 디스플레이 장치로 LCD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4인치 제품을 개발,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