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는 배럴당 25.55달러로, 전날에 비해 0.51달러 올랐다.
북해산 브렌트유의 경우 배럴당 27.34달러로 가격변화가 없었지만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0.15달러 상승한 29.18달러에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공격 가능성이 상존해 있는 상황에서 베네수엘라에서 전국적인 파업 움직임이 감지됨에 따라 강세기조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