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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우수한 식재료와 위생적인 주방시스템을 공개하는 ‘내셔널 오픈데이(National Open Day)’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22일까지 이틀간 전국 270여 개 맥도날드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첫 날에만 5,000여 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내셔널 오픈 데이’는 매장 내 식재료가 보관돼있는 건자재실과 냉장·냉동고, 햄버거를 만드는 주방을 소비자에게 공개하는 특별한 행사다. 미국에서는 ‘오픈 도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우리나라가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주방을 살펴본 참가자들은 세 번의 정수 과정을 거쳐 만드는 얼음과 맥머핀 주문 시 즉석에서 조리하는 계란, 소금과 후추만 사용하는 햄버거 패티 조리과정 등에 관심을 보였다. 또한 회사 측은 30분마다 2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가 조리된 여부에 따라 다른 색상의 위생 장갑을 착용하는 등 깐깐한 주방 내 위생규칙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맥도날드 관훈점에서 열린 ‘내셔널 오픈 데이’ 행사에는 최현정 맥도날드 쉐프 겸 메뉴팀장이 참석해 전 제품에 사용되는 식재료 품질과 영양성분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조주연 맥도날드 마케팅팀 부사장은 “내셔널 오픈 데이는 평소 맥도날드의 제품과 시스템에 대한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우수한 품질의 식재료와 엄격하게 관리되는 맥도날드 주방의 위생 관리 시스템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만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 같은 노력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행사 두 번째 날인 22일에는 전국 18개 매장에서 가족 고객들을 대상으로 주방 투어와 함께 인기 아침 메뉴인 맥모닝 제품의 조리 과정을 체험해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