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지난 9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인터넷 법률서비스를 분석한 결과 고리사채 및 불법 채권추심, 채권 가압류 및 강제집행, 신용불량등록 등 채권추심 관련 상담건수가 전체 119건 중 45건(37.8%)으로 가장 많았다.
은행과 비은행 관련 상담건수는 채권추심 관련 상담건수를 포함해 114건(59.7%)을 기록해 권역별 중 상담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보험 분야의 상담건수는 총 49건(25.7%)에 달한 가운데 고지의무 위반으로 인한 보험계약 해지 및 취소 가능성, 보험설계사의 보험료 유용 및 사용자배상책임 등 보험계약 체결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 상장사 대표이사의 권한남용, 합병반대 주주의 권리행사, 명예훼손 등 상담대상이 아니거나 중복해 상담을 신청한 경우도 26건(13.6%)을 기록했다. 증권 관련 상담건수는 2건(1.0%)으로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