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스콜라리 "프랑스는 승자 자격 충분"

"프랑스는 승리할 만한 자격이 충분했다" 브라질 출신의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58)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은 자신의월드컵 본선 13연승 기록과 함께 2회 연속 대회 우승 꿈까지 모두 앗아간 프랑스 대표팀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는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뮌헨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6 독일 월드컵축구대회 4강 프랑스전에서 0-1로 패해 결승행이 좌절된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할수 있는 모든 걸 쏟아 부었다. 두 팀 모두 경기 내내 대등했다"면서 "하지만 골을넣지 못한다면 승리하지 못하기 마련"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 선수들은 아주 훌륭했다. 결승에 오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실패했다"면서 "선수들의 노력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포르투갈에 불리한 판정이 나올 때마다 벤치를 박차고 나와 거센 항의를 하곤했던 스콜라리 감독은 주심의 판정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말하고 싶지 않다"며 언급을 피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프랑스는 승리할 만한 자격이 충분했다. 그들의 승리를 축하한다"며 결승에 오른 프랑스 대표팀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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