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15대 인터넷기업이 주식시장의 닷컴 붐에 힘입어 주식공모를 통해 10억 파운드(2조원)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더 타임스 조사에 따르면 최대의 자금을 조달한 기업은 온라인 여행사인 라스트미닛닷컴으로 1억3,000만 파운드를 최초 공모를 통해 조달했으며 다음이 온라인취업업체인 스텝스톤으로 1억2,700만 파운드를 확보해 은행구좌에 쌓아놓고 있다.
온라인 경매업체인 QXL은 8,000만 파운드를 조달했으며 역시 온라인 비디오게임 회사인 게임플레이닷컴도 8,000만 파운드를 끌어모았다.
인터넷 서비스업체(ISP)인 프리서브는 7,600만 파운드를 조달했다.
이들이 조달한 자금들은 모두 은행 예금구좌에 들어가 연 6.75%의 금리를 벌어들이고 있어 매달 560만파운드씩 불어나고 있다. /런던=
입력시간 2000/04/23 20: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