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과대)은 이인범(사진) 화학공학과 교수가 박선원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은 박선원 KAIST 교수가 정년퇴직을 하며 기탁한 1억원으로 올 9월 처음으로 제정됐다. 공정산업 발전에 기여한 학자를 선정해 한국화학공학회가 추계학술대회에서 수여한다. 이 교수는 퍼듀대에서 공정 자동화와 공정 설계 분야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공정 최적화와 스케줄링 분야를 비롯해 이산화탄소 저감, 연료전지 모델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