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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복귀설 '솔솔'

페더러 "우즈와 통화… 조만간 돌아올것"<br>재단 아이티 피해지원 통해 첫 단추 꿸듯

SetSectionName(); 우즈 복귀설 '솔솔' 페더러 "우즈와 통화… 조만간 돌아올것"재단 아이티 피해지원 통해 첫 단추 꿸듯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지난해 11월 잇단 스캔들이 불거진 뒤 두문불출하고 있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5ㆍ미국)의 조기 복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우즈와 통화했다. 조만간 우리가 아는 훌륭한 골프 선수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페더러는 "타블로이드 신문들은 미쳤고 스폰서들은 떨어져 나간다. 그가 평생 쌓아온 이미지가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고 우즈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타이거는 지금 조용히 지내는 것이 필요하다. 곧 그는 다시 훌륭한 선수로 돌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페더러는 우즈보다 6살 적지만 나란히 나이키, 질레트 등의 후원을 받고 있고 평소 개인적으로 연락하며 친하게 지내는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강진 피해를 입은 아이티 지원으로 첫 단추를 끼울 전망이다. AP통신은 이날 타이거우즈 재단이 최대 20만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티 지원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16일 보도했다. 타이거우즈 재단의 그레그 맥로린 회장은 "재단은 아이티 주민을 돕기 위해 가장 적합한 역할을 찾는 중"이라며 조만간 지원에 나설 뜻임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아이티 어린이와 청소년을 돕는 구호기구에 도움을 주는 방법으로 아이티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즈가 1996년 프로로 전향한 뒤 세운 타이거우즈 재단은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2004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재난 때도 적극적으로 기부에 나서는 등 재단 설립 후 1,000만명의 어린이에게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그의 가정사에 대해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지만 우즈는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 누구나 자기 스스로에 대해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산다"고 말했고 옛 골프황제 잭 니클로스(미국)도 "우즈가 내 메이저 통산 우승(18승) 기록을 깨려면 올해도 뛰어야 한다"며 복귀를 촉구했다. [스타들 결혼 생활] 그들만의 은밀한 침실속 부부생활까지… [연예계 숨은 비화] 아니! 이런 일도 있었네~ 살짝 들춰보니…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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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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