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정기 회장 등 업계 대표 32명 참가/현장애로기술 공동개발 방안 등 논의서울산업대학교(총장 최동규)는 25일 하오 3시 본관 2층 교수회의실에서 「96 산학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이용구 진영정기 회장, 이동춘 신한기술센터 사장 등 이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업체를 비롯한 32명의 업체 대표들이 참석, 학교가 실시하고 있는 산학협력 제도에 대한 소개와 업체들의 현장애로기술을 공동개발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서울산업대학교는 지난 92년부터 50명의 교수를 선발해 자체 예산으로 현장에 파견, 업체들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산업체 현장실습을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시켜 현장연수를 통해 학점을 취득케하는 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최동규 총장은 『올해부터는 산업체 임직원을 겸임교수로 위촉해 실습학생들을 지도케 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최총장은 특히 새로 시행할 산학협력제도와 관련, 『대학이 부지를 제공하고 업체들이 공동으로 건축비를 부담해 연구소나 아파트형 공장을 건립해 사용하는 테크노파트 조성사업, 산업체의 구인정보와 재학생의 구직정보를 연결시키는 취업 및 아르바이트 정보제공 사업등을 펼쳐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업체대표들은 회의를 마치고 이 학교의 각종 실험실과 연구시설들을 둘러보았다.<백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