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최고경영자(CEO)는 “페이스북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할 거라고 생각한다면 순진한(naive) 사람”이라고 31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페이스북 기업공개(IPO) 때 대표 주간사 역할을 했던 곳이다.
고먼 CEO는 “갓 상장한 회사의 주식을 사는 사람은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모가 38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페이스북의 주가는 이날 29.6달러에 마감해 시초가보다 25% 가량 폭락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좀 더 시간을 달라”며 “공모가 산정과 관련해 어떠한 부도덕한 일도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