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음반] 정경화 '사계' 출시 등
■ 정경화 '사계' 출시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녹음한 비발디의 '사계' 음반이 출시됐다. 정경화는 그동안 각종 연주회에서 비발디 '사계'를 많이 연주했지만 음반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연은 미국 실내악단인 세인트 루크 체임버 앙상블이 맡았으며 정경화가 바이올린 독주와 지휘를 동시에 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정경화 자신이 직접 곡 내용을 한국어로 해설한 부분과 '사계'를 뮤직비디오 형태로 연주한 부분을 별도로 묶은 '2 for 1' 형태의 CD도 제작, 한국과 일본에서만 발매한다.
■ 슬기둥 창단 15주년 기념공연 실황음반
국악 실내악그룹 '슬기둥'이 지난해 11월13일에 열린 창단 15주년 기념공연의 실황 앨범을 내놓았다.
지난 85년 신세대 연주자 8명으로 창단한 '슬기둥'은 지금까지 전통음악의 현대화 작업을 통해 국악의 멋과 다양성을 전해온 그룹이다.
1,2기 모든 멤버들이 모인 이번 음반에는 '한계령' '꽃분네야' '쑥대머리' '신뱃놀이' 등 기존곡과 '고구려의 혼' '바람' '지게소리' '장타령' 등의 신곡이 함께 수록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