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 맡고 촉감도 느낄 수 있는 휴대전화'일본 NTT가 이 같은 기능의 이른바 '5감(五感) 통신'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아사히신문이 23일 보도. NTT는 향후 5~10년 후 본격적인 브로드밴드(고속대용량통신)가 실현될 것에 대비한 사업 청사진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시켰다.
5감 통신은 현재 말하고, 듣고, 보는 휴대전화의 기능에 냄새를 맡고 촉감도 느낄 수 있는 기능을 첨가한다는 것. 기본 원리는 식별 센서에서 감지한 향(香)과 촉감을 디지털 신호화한 뒤 브로드밴드를 이용해 상대편에게 송신하면 수신한 쪽은 전용장치로 향과 촉감을 재현한다는 것.
노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