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상업 前국정원 2차장 상장기업 유성금속 인수

국가정보원 국내정보담당 2차장을 지낸 이상업씨가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인 유성금속을 인수했다. 유성금속은 20일 최대주주 에스에프인베스트먼트가 이상업씨에게 주식 145만8,000주(25.49%)를 장외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매매대금은 총 137억원으로 경영권도 포함됐다. 이씨는 특히 미스코리아 이하늬씨의 부친이자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한 문희상 대통합민주신당 의원과는 매제지간이다. 유성금속은 지난 62년 설립된 자동차ㆍ선박ㆍ송전철탑 등에 쓰이는 산업용 볼트ㆍ너트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160억원 매출에 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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