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아베 총재 예산 편성의 관점에서 볼 때 12월16일이 총선거를 치를 수 있는 시한이라고 주장해 왔다.일본은 관례상 늦어도 12월22일까지는 다음 회계연도의 정부 예산을 편성한다.
총선거는 일요일에 치르는 만큼 새 정권이 예산 편성을 지휘하려면 늦어도 12월16일(일요일)에는 총선을 치러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중의원 선거제도 개혁법안 처리 등 일정등이 남아있어 24일을 대체 휴일로 정해 선거를 진행하자는 게 아베 총재의 주장이다.
신문은 "아베 총재가 특별공채법안(국채발행법안)과 중의원 선거제도 개혁법안, 사회보장 제도개혁 국민회의 설치 등 법안의 국회 통과가 이달 말까지 이뤄져야하지만 기한이 빠듯해 내달 24일로 늦췄다고 밝혔다"며 "민주당에 이같은 사항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고시이시 아즈마 민주당 간사장과 1시간에 걸쳐 비공식 회동을 가졌다. 신문은 "중의원 해산 시기와 예산안 편성, 선거제도 법안 등을 현안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