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케이블TV 디지털화 작업 본격화

디지털미디어센터 월말 설립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작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한국케이블TV방송국협의회(회장 유재홍)는 8일 케이블TV방송국(SO) 35개사가 합작한 자본금 700억 규모의 '한국디지털미디어센터(이하 DMC)'를 이달 말 설립한다고 밝혔다. 77개 SO사 가운데 DMC건립에 참여할 의사를 밝힌 곳은 현재까지 대호계열과 온미디어, 두루넷 계열 등 총 35곳이다. 협회가 주축이 된 디지털케이블TV 추진기획단(단장 박성덕 동작방송사장)은 9일 법인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갖고 이 달 31일까지 법인설립등기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케이블TV의 디지털화와 방송고도화 사업을 목표로 총 700억원의 자금을 들여 건립되는 DMC는 SO사업자가 투자할 240억원과 전략적 제휴업체가 참여할 160억원에 정부부처의 정책자금지원, 주식할증발행을 통한 자본잉여금 등으로 300억원을 더해 설립된다. DMC법인설립총회는 30일 개최되며 이 자리에서 대표이사를 포함한 법인이사 및 정관등을 확정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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