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장르 중심의 7본부(24팀)를 기능 중심의 6본부(23팀)로 슬림화ㆍ전문화하는 조직개편과 인사를 오는 28일자로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방송영상본부, 게임산업본부, 전략콘텐츠본부의 제작지원부서가 제작지원본부로 통합되고 신시장 개척 등 수출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사업본부가 신설된다.
이번 개편은 기존 조직규모ㆍ인력을 유지하되 장르별 핵심기능을 살리고 기능별 전문성 및 핵심역량 강화, 유사ㆍ중복기능 통폐합에 중점을 뒀다. 진흥원의 기존 조직은 제작ㆍ수출ㆍ행사 등에서 유사 지원기능들이 본부마다 존재해 비효율적이고 상호연계도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재웅 원장은 “조직의 효율성 및 인력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지향적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