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T '1분 통화 할인 요금제' 출시

표준 통화료보다 35% 싸… '낮시간 할인 요금'도 선봬


LG텔레콤은 용건만 간단히 통화하는 이용자를 위해 ‘1분 통화 할인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요금제는 기본료 1만5,000원에 처음 1분은 50원, 이후부터는 10초 단위로 20원에 통화할 수 있다. LGT는 휴대전화 이용자의 1건 당 평균 통화량이 1분 30초임을 감안하면 표준 통화료(10초 당 18원)보다 약 35% 저렴한 요금제라고 밝혔다. 가령 한 달에 매번 1분 30초 동안 200건의 통화를 할 경우 표준 통화료는 월 3만2,400원을 내야 하지만 1분 통화 할인 요금제에 가입하면 이보다 1만400원이 저렴한 월 2만2,000원만 내면 된다. LGT는 또 낮 시간 통화량이 많은 이용자를 위해 ‘낮 시간 할인 요금제’도 출시했다. 이용자는 10초 당 15원의 통화료로 낮 시간 대인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통화할 수 있고, 기본료 2만원에 무료통화 60분을 추가 제공받을 수 있다. 그 외의 시간대는 10초 당 18원의 표준 통화료를 내야 한다. 이 요금제는 표준 통화료에 비해 약 16%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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