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전북 완주군 구의면에 국내 첫 사륜구동 지프차용 험로(險路) 시험주행장인 `랜드로버 오프로드 트랙'을 조성, 12월1일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총 연장이 1㎞인 이 주행로는 바위, 자갈길, 통나무, 웅덩이, 급경사 등이 적절히 배치돼 BMW의 지프차 랜드로버의 성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BMW코리아는 소개했다.
BMW코리아는 이 주행장을 딜러 및 영업사원 교육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주행코스를 확대해 고객들에게도 레저용으로 개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카르스텐 엥엘 BMW코리아 사장은 "초보자라도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으면 30분안에 한바퀴를 돌 수 있다"며 "험로주행은 도시인이 모험과 도전을 경험할 수 있는레저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