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3일 보고서에서 “스카이라이프의 1분기 영업이익은 가입자 증가와 홈쇼핑 송출 수수료 반영,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마케팅 비용 감소로 전년보다 74.1% 증가한 316억원을 기록했다”며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입자가 증가하고 접시 안테나 없는 위성방송(DCS)서비스가 조기에 허용될 것으로 보여 실적이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1분기 중 가입자 순증은 11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가량 증가했고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해 가입자 순증 목표인 55만명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래부 출범 이후 새로운 융합서비스에 대한 법률 개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DCS 신개념 서비스에 대한 법률적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보여 스카이라이프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지속적인 가입자 기반 확대, 이에 따른 홈쇼핑 송출 수수료 증가, DCS 등 신개념 서비스에 대한 규제완화로 본격적인 실적 레버리지가 발현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50,000원으로 상향한다”로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