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1만대1 명암비 구현 PDP TV 출시

삼성전자가 HD급 PDP TV로는 세계 최초로 1만대1 명암비를 구현하는 PDP TV 2종(제품명 1SPD-42P5HD, SPD-50P5HD)을 출시했다고 26일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2월 업계 최초로 1만대1 명암비를 구현하는 PDP TV를 미국에서 먼저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 국내 시장에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1천300 칸델라의 밝기에 5천490억개의 색상 표현을 통해 디지털 영상을 구현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프레임 두께도 7mm에 불과, 초슬림화를 구현했다. 은나노 코팅 처리된 리모컨을 탑재했으며 전원 버튼이 외광감지 자동센서 기능까지 갖고 있으며 주위 조명을 고려한 화면 밝기 자동 조절 기능을 통해 시력 보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50인치 제품을 기준으로 기존 제품 대비 최대 29% 소비전력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삼성전자 영상 디스플레이 사업부 신상흥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차별화된 영상,디자인, 웰빙 라이프를 선호하는 프리미엄 고객들을 타깃층으로 해 삼성전자의 디지털 TV 영상 기술력과 디자인력을 집약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의 고급화를 통해 삼성 디지털 TV를 세계적 명품으로 인식시킬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밝혔다. 가격은 42인치가 450만원대, 50인치가 670만원대이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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