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정몽구회장 일문일답] "中서 차부품 크게 늘릴것"

정몽구 현대ㆍ기아차 회장은 이날 "글로벌 소싱 차원에서 중국으로부터의 자동차 부품 수입을 크게 늘리겠다"며 "가능하면 1년 이내 중국어를 배우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현대ㆍ기아차가 모두 중국에 진출하면 차급별ㆍ지역별로 차별화 전략을 쓰나. ▦두 회사는 브랜드ㆍ제품이 다르고 다른 시장에서도 각자 독자 사업을 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별도의 종합자동차 메이커로서 소형ㆍ중형ㆍ대형 승용차와 레저용차량(RV) 등 전체 상품을 단계적으로 개발해 판매할 것이다. -위에다기아의 기존 모델(프라이드)은 낙후 차종인데 새 차종은 어떤 모델인가. ▦성능 및 가격면에서 시장성ㆍ경제성이 큰 1,300~1,600㏄급 모델이다. 중국에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모델로 선정했다. 프라이드도 계속 생산ㆍ판매할 예정이며 서로 간섭하지 않는 차종이다. -다른 자동차 업체와의 제휴 계획은. ▦강회기차와는 대형버스ㆍ트럭, 화태기차와는 갤로퍼에 대한 기술제휴를 했다. 또 베이징자동차와 자본ㆍ기술 합작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이 같은 제휴를 더욱 발전시킬 방침이다. 진행 여부를 지켜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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