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CEO 45% "영화보며 일상탈출"

삼성경제硏 294명 대상 설문

국내 최고경영자(CEO)들은 영화감상을 통한 일상탈출을 가장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소장 정구현)가 경영자대상 사이트인 SERI CEO(www.sericeo.org)를 통해 CEO 회원 294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어떤 분야의 문화ㆍ예술 활동을 즐기느냐’는 질문에 가장 많은 44.9%가 영화감상을 꼽았다. 이어 11.2%는 연극ㆍ뮤지컬 관람, 9.9%는 악기연주와 음악공연 관람, 7.1%는 문학작품 감상을 각각 들었다. 미술 작품 감상과 수집도 6.5%가 됐고 사진촬영과 감상이 5.4%, 도ㆍ공예 제작이 0.7%로 뒤를 이었다. 반면 마음은 있으나 바빠서 문화ㆍ예술활동을 하지 못한다는 CEO도 10.2%나 됐다. 문화예술활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 43.9%는 ‘일상탈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라고 답했고 35.0%는 ‘창조적 영감을 획득하고 감성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13.6%는 ‘일 속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4.8%는 ‘새로운 분야의 지식과 인적 네트워크를 쌓기 위해’라고 답했다. CEO들은 향후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문화예술활동으로 가장 많은 41.8%가 악기연주와 음악공연관람을 꼽았고 사진촬영과 감상(21.2%), 미술작품 감상과 수집(11.2%), 연극ㆍ뮤지컬 관람(9.5%) 등도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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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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