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3월 신규대출 금리 1%포인트 인하

NH농협생명이 오는 3월2일 출범 1주년을 맞아 3월 한 달간 신규 일반대출 금리를 1%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대상 고객은 NH농협생명 보험에 가입된 개인고객으로, 보험계약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담보대출 등이다.

NH농협생명은 또 고령층의 재해사고 보장을 위해 (무)NH재해보험의 주 계약 가입연령을 기존 만 65세에서 만 70세까지 상향 조정했다.



특히 이 상품은 농업 및 축산업 관련 종사자도 비위험직군으로 가입 가능한데, 이번 연령조정으로 농촌지역 고령층 고객도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해 10월 NH농협생명은 보험사 최초로 대출금리 상한제를 시행해 대출금리 상한이율을 14%로 낮췄으며, 연체최고금리도 15%로 인하했다. 또 보험계약대출을 제외한 전체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5.38%(지난 1월 기준)로 은행권 수준의 낮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나동민 대표 “어려운 대ㆍ내외 상황 속에서도 출범 첫 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신뢰 때문”이라며 “올해도 무리한 성장 보다는 내실을 다져 나가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