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오전장마감/7일] 주가 820선 회복

미국 뉴욕증시 안정과 단기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주가가 큰 폭으로 반등, 종합주가지수 820선을 회복했다.7일 주식시장에서는 뉴욕증시의 다우지수 반등과 800선을 위협할 정도의 단기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7포인트 이상 오르는 강세로 출발한 뒤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9.07포인트 오른 823.42를 기록하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의 두터운 매수세 형성으로 삼성전자, 포항제철, 한국전력 등 핵심블루칩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최근 낙폭이 컸던 SK텔레콤, 데이콤, 한국통신 등 통신관련주의 반등폭이 큰 양상이다. 증권전문가들은 종합주가지수 800-810선이 강력한 지지선으로 확인됐지만 지수대마다 매물벽이 가로막고 있는 데다 수급여건 불안, 총선을 앞둔 관망세가 해소되지 않아 추세 전환을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조심스럽게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ONHAPNEWS.CO.KR 입력시간 2000/04/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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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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