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접근성 품질인증마크’란 홈페이지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면 국가공인 기관으로부터 그 자격을 인정받는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정한 웹 접근성 품질 인증기관의 인증 심사를 통과하면 받게 된다.
특허청은 이번 평가에서 전문가심사, 사용자심사 2단계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쳤다. 특히 실제 장애인 사용자의 과업성공률을 평가하는 사용자심사에서 평가항목 22개 모두 100%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최종합격했다. 획득된 인증은 향후 1년간 유효하다.
특허청 대표홈페이지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인지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과 색맹인 사용자를 위해 대체 텍스트와 음성 지원 기능을 제공하고 화면배색을 조정했다.
또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사용자를 위해 사이트의 모든 기능을 키보드로 이용가능 하도록 구현하는 등 모든 국민들이 홈페이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표준 지침을 준수하여 사이트를 재정비했다.
이재우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홈페이지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