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월 증시가 기간조정의 색채를 강하게 띨 것으로 전망하며 코스피지수 전망치로는 1,300~1,400포인트를 제시했다.
굿모닝신한은 31일 "월초까지는 기술적 반등에 무게중심을 두겠지만 이후에는코스피와 코스닥, 간접투자와 직접투자, 외국인과 기관, 달러약세와 금리인상 종료등 4가지 실타래가 서로 얽히면서 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유가, 환율, 금리라는 3대 거시경제 변수의 동요까지 가세해 2월 지수는박스권내에서 조정을 나타낼 것으로 굿모닝신한은 내다봤다.
박효진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이러한 실타래를 푸는 실마리로는 내수 회복,글로벌 유동성 재확산, 아시아 성장에 대한 주목, 미국 경제의 불안감 해소 등에서찾을 수 있겠지만 당분간은 이런 점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굿모닝신한은 2월 투자전략에 언급, "삼성전자와 같은 IT 대형주 중심의 대응전략은 2월에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은 또 "`들고 갈 종목'과 `수익률을 실현할 종목' 구분을 현실화시켜 업종대표주 중심으로 종목을 축소할 필요가 있다"면서 "전체 투자 전략은 보수적인입장을 유지하라"고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