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화성 태안지구 개발 11월 본격화

주공, 35만평 규모 1만400여 가구 건립경기도 화성군 태안 미니신도시 개발이 11월부터 본격화된다. 대한주택공사는 10일 화성군 태안읍 병점리·진안리일대 총 35만평 규모의 화성 태안지구 건설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오는 8월 대지조성사업 승인을 받아 11월께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태안지구는 공동주택용지 15만6,890평, 단독주택용지 1만1,000평 규모로 조성돼 아파트 1만260가구와 단독주택 145가구등 총 1만400여가구가 들어선다. 주공은 이중 전용 25.7평이하 중·소형아파트 2,746가구는 직접 지어 분양하고 전용 25.7평초과 아파트 2,245가구는 민간업체에 매각할 방침이다. 주공은 이에따라 우선 올 하반기중 1차사업으로 전용 15~18평짜리 국민임대주택 2,164가구를 건립, 내년 하반기중 공급할 계획이다. 지구용적률은 144~210%의 저밀도로 조성되며 전체면적의 절반정도인 17만6,000평을 공원·도로·녹지·주차장등 공공용지로 사용하게 된다. 태안지구는 경부고속도로 수원IC·기흥IC와 인접해있으며 수원~천안간 복복선전철이 개통되는 2002년께는 서울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주공은 『분양아파트의 평당분양가를 인근 민간아파트의 350만원보다 30만원 정도 싼 320만원선에서 책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권구찬기자CHANS@SED.CO.KR 입력시간 2000/05/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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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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