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난징법인등 혁신 선도기업에

'LG 스킬 경진대회' 中서 개최

LG그룹은 지난 12일 해외사업 성공사례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중국 장쑤성 성도 난징시에서 자체 경영혁신성과 발표 대회인 'LG 스킬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계열사들이 국내외 사업장에서 성과를 거둔 경영혁신 활동을 그룹 차원에서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 17년 동안 국내에서 열리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됐다. 이는 그룹 전체 매출의 75%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만큼 국외 사업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해외 매출의 38%를 차지하는 중국이 첫번째 개최 지역으로 선정됐다. 대회에서는 중국인의 세탁 습관에 착안, 세탁기에 소독제 투입 구멍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괄목한 만한 매출 효과를 올린 LG전자 난징법인, 소금폐기물을 비료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개발한 LG화학 톈진법인 등이 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LG는 중국 등 해외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 해외 대회를 앞으로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국가, 유럽 등에서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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