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항만공사, 유럽서 부산항 홍보 나서

부산항만공사(BPA)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제29차 국제항만협회(IAPH) 세계 총회에 참가, 세계 해운 항만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산항 홍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총회 4일째인 다음 달 4일 오전에 열리는 크루즈 세션에서는 차민식 부산항만공사 경영본부장이 ‘부산항 크루즈 산업’에 대한 발표자로 나서 동북아 크루즈 중심 항만으로 부상하고 있는 부산항 크루즈 산업 현황과 미래에 대해 설명한다.


또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부산항 홍보관을 운영하며 세계 각국 참가자에게 부산 신항 개발 계획, 북항 재개발 사업, 크루즈 산업 등 부산항 전반에 대한 홍보 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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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만협회는 항만 간 협력을 통한 교역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1955년 미국 LA에서 창립했다.

항만 관련 최대 규모인 이 단체는 국제단체로 현재 세계 89개국 313개 항만 관련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지난 2011년에는 부산에서 제27차 세계총회가 열린 바 있다.

차민식 부산항만공사 경영본부장은 “이번 총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부산항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 항만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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