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대페인트·경남에너지 등 30개사 3월 1억1400만주 보호예수 해제

현대페인트(011720)·경남에너지(008020)·넥솔론 등 30개 상장사의 1억1,400만주가 3월에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다음달 유가증권시장에서 5,300만주(5개사), 코스닥시장에서 6,100만주(25개사) 등 총 1억1,400만주의 주식이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해제물량은 지난달(1억1,900만주)보다 4.4%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4,400만주)에 비해서는 155.1%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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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보호예수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기업 인수합병(M&A)이나 상장 시 대주주 등의 지분 매매를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의미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법원이 기업 M&A를 이유로 매각이 제한했던 현대페인트 주식 1,200만주가 4일부터 시장에 풀린다. 이어 경남에너지(14일), 핫텍(015540)(17일), 넥솔론(27일), 경남기업(000800)(31일) 등도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영우디에스피(143540)·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이상 4일), 코렌텍(104540)·대창스틸(140520)(5일), 비씨월드제약(200780)(15일) 등 총 25개사의 주식이 매각제한에서 해제된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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