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브리핑] 베트남서 IT교육센터 운영 外

SK텔레콤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현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IT 기술을 무료로 교육하는 SKT-SSU IT 교육센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500만 달러를 들여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한 IT 센터는 숭실대, SK C&C와 협력해 현지 청년들에게 일반 IT 기술과 CDMA 소프트웨어 기술 연구 및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SK텔레콤은 베트남 정부 산하 전문 IT 교육 기구인 ITTI도 교육 과정에 협력하게 돼 현지화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진행되는 첫번째 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40여 명의 수강생에게는 1인당 1만 달러 이상의 교육 비용이 무료로 지원될 예정이다. ● 몽골 정부데이터사업 수주
KT(대표 남중수)는 한국국제협력단(총재 신장범)이 추진하는 '몽골 정부통합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층 규모의 IDC(인터넷데이터센터) 건물을 새로 짓는 것을 비롯해 각종 건축 관련 기반설비 및 IT 시스템, 네트워크 등을 구축, 제공하는 것으로 2009년 2월께 완료될 예정이다. KT는 아울러 몽골 정부의 자체 IDC 운영 역량 확보와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전문가를 파견하고, 몽골 정부 IT인력의 국내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IDC 운용 노하우 전수 및 IT 실무 운용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 마산 ‘u-헬스 서비스’ 개시
KT(대표 남중수)는 마산시와 마산의료원에서 u-헬스센터를 열고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마산시에 구축된 u-헬스 서비스 시스템은 'u-IT 기술을 이용한 소외계층 건강관리 및 주민 건강증진 서비스'로 독거노인 200명, 당뇨환자 200명, 거동 부자유자 50명, 일반 주민 1,000명 등에게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소외계층 건강관리는 적외선 센서와 근거리 무선전송기술을 이용, 독거노인 및 거동 부자유자의 활동량을 측정해 돌연 사고 등을 막기 위한 서비스다. 이와 함께 간편한 혈당 및 혈압 측정기를 독거노인들과 당뇨환자들에게 나눠주고 거동 부자유자에게는 인터넷 영상전화 기술을 활용해 마산시 종합의료센터와 화상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으려면 마산시 u-헬스센터(055-247-7361)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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