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배당 메리트 높은 우선주는 강세

하이트홀딩스우·유한양행우등 내수·제약주 약세장서 상승

배당메리트 부각으로 하락장에서 우선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10.65포인트(0.94%) 내렸으나 내수주와 제약주 등 시장에서 고배당주로 인식되는 종목의 우선주들은 강한 흐름을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양사 우선주가 4.26% 오른 것을 비롯해 하이트홀딩스우(3.19%), FnC코오롱우(2.24%), SK우(1.97%), 남양유업우(11.62%) 등 대표적인 내수 관련 업종과 음식료가 강세를 나타냈다. 또 유한양행우(0.34%), 유유제약1우(0.17%), 중외제약우(1.39%), 녹십자홀딩스2우(4.02%), 일양약품우(1.53%), 태평양제약우(11.11%), 신풍제약우(12.20%) 등 대부분의 제약우선주도 나란히 상승했다. 황세환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6일은 배당수익을 노릴 수 있는 마지막 날이라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특히 일반주에 비해 배당메리트가 높은 우선주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상승을 이끈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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