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티타임] 엘튼존 한달 카드빚 40만달러

세계 팝계의 거성 엘튼 존이 빚더미에 올랐다.영국의 BBC 방송은 최근 엘튼 존이 홍콩상하이뱅크(HSBC)의 개인금융 부문에 2,500만파운드(4,000만달러)를 긴급 대출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방송했다. 영국 왕실로부터 경(卿) 칭호를 하사받은 엘튼 존은 평소 낭비벽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인물. 존은 런던 서쪽지역에 1억6,000만파운드(2억5,600만달러) 어치의 부동산과 20대 이상의 최고급 승용차를 보유하고 있으나 사치벽이 엄청난 덕에 결국 은행에 손을 벌리게 됐다. 그의 낭비벽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는 카드 빚. 한달에 날아오는 카드 청구액만 25만파운드(40만달러)에 달한다. 한편 HSBC는 엘튼 존의 명곡에서 나오는 판권 수입 등을 차압해 대출금을 회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엘튼 존과 유사한 상황에 놓인 스타로는 데이비드 보위, 로드 스튜어트 등이 있다. /최인철 기자 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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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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