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휴대폰으로 신용카드결제까지

KTF, 5월부터 서비스휴대폰이 신용카드 기능까지 겸하게 돼 카드없이도 대금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KTF는 휴대폰으로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대금 결제를 할 수 있는 '휴대폰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오는 5월부터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성남시에서 시범적으로 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LG텔레콤도 5월중에 서울, 부산 등 월드컵 개최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가입자의 신용카드 정보를 내장한 휴대폰을 신용카드 가맹점의 신용카드 리더기에 갖다대고 결제 버튼만 누르면 적외선 통신을 통해 결제승인 등 대금결제가 이뤄진다. 이 서비스를 위해서는 기존 카드리더기에 적외선 통신기능을 가진 2만원 상당의 POS(판매시점 관리)터미널을 부착해야 한다. 휴대폰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는 하나의 신용카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가 원하는 카드를 휴대폰에 발급받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분실시에는 전화신고가 접수되는 즉시 무선 통신을 이용 사용을 중지할 수 있다. KTF측은 "대금 결제의 모든 과정이 현재의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하기 때문에 개인신용 정보의 노출에 대해 전혀 위험이 없다"고 말했다. 김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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