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선물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가 폭락세를 나타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선물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9월물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5.70포인트 하락한 109.30포인트를 기록했다. 만기를 하루 앞둔 8월물 콜옵션중에서는 하한가 종목이 속출했고 풋옵션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선물시장은 3일 연속 상승에 따른 경계심리가 작용하면서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했다.
대우그룹 문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종합주가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내자 9월물 선물가격도 시간이 갈 수록 하락폭이 커졌다.
9월물 선물은 변변한 반등시도조차 없이 하락세를 나타냈는데 장막판에는 하락폭이 5포인트이상으로 확대됐다.
현물지수인 KOSPI200은 전날보다 3.11포인트 떨어진 112.75포인트를 기록, 현-선물 가격차이가 다시 벌어졌다. /
정명수기자ILIGHT3@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