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라빅 석유화학단지(2조740억원)와 PP-12발전소(7,270억원), 태국 UHV(6,900억원), 싱가포르 능텡퐁병원(5,930억원) 등이다.
매출이 소폭이나마 올랐음에도 이익률이 급감한 것은 해외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저가 수주한 프로젝트로 작년 4분기 8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GS건설 관계자는 “해외플랜트 부문에서 과당경쟁이 벌어져 마진율이 대폭 줄었다”며 “올해 1분기까지 그 여파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원가율이 높은 프로젝트 수주 실적이 매출에 반영되면 내년 상반기 이후에는 영업이익률이 5% 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GS건설의 올해 목표는 매출 10조5,600억원, 수주 12조원이다. 전체 수주의 52%를 해외사업에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