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윙(089030)이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으로의 사업 확장을 토대로 2016년까지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KB투자증권은 5일 보고서를 통해 “테크윙의 영업이익은 올해 221억원, 2016년 309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500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새롭게 진출한 비메모리 사업 부문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평가다. 이가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테크윙의 비메모리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50억원을 기록한 이래 올해 300억원, 2016년 600억원까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글로벌 후공정 선도업체(탑티어·TopTier) 5~6개로부터 나오는 매출이기 때문에 실적의 가시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