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누가 벤처신화의 주인공이 될까.`
2일 대주주 지분 정보제공업체인 에퀴터블(www.equitable.co.kr)은 코스닥시장 등록을 준비중인 세원이씨에스의 엄대열 사장, 두원중공업의 김찬두 회장, 다날의 박성찬 대표 등이 올해 기업공개(IPO)로 부호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퀴터블이 이들 기업의 2002년 감사보고서상 순이익과 작년말 코스닥시장 동종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엄 사장은 세원이씨에스의 지분 70.0%를 갖고 있어 평가액이 822억원에 이르고 있다. 에퀴터블이 작년에 발표한 한국의 100대 부호를 기준으로 71위에 해당한다. 김 회장은 보유한 두원중공업 지분 16.3%의 평가액이 306억원으로 조사됐다. 박 대표는 다날 지분 35.9%의 평가액이 217억원에 달했다.
한편 지난해 IPO에 따른 지분 평가금액은 양덕준 레인콤 사장이 1,44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박병엽 팬택 부회장 1,333억원, 이수영 전 웹젠 사장 501억원 순이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