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중소형 주택의 수도권 1순위 예.부금가입자의 첫날 경쟁률이 300대1에 육박했다.
대한주택공사의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는 노부모 우선공급분을 제외하고 전 타입이 모두 마감됐다.
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판교 민간분양 닷새째인 이날 현재 국민은행 등 시중은행에서 서울시 거주 일반 1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마감한 결과 8만256명이 청약신청서를 접수했다.
민간 분양 모집가구수가 569가구 이하고 40세이상 10년, 35세이상 5년 무주택청약자중 낙첨자 8만7천256명이 순위경쟁에 가세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도권 1순위예.부금 가입자의 경쟁자는 16만8천73명, 실제 청약경쟁률은 295대1에 이른다.
인터넷 청약률은 90%에 근접했다.
그러나 수도권 1순위자의 청약이 오는 12일까지여서 첫날 청약자가 예상보다 몰리지 않아 서버 다운 등 우려했던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반면 가입액 1천400만원 이상 수도권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은민간임대는 637가구 모집에 39명이 신청, 0.06대1의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주공 분양아파트는 7일 접수 마감결과 1천386가구 모집에 3천35명(2.19대 1)이,공공 임대 700가구에는 2천271명(3.24대1)이 청약, 49개 전 타입이 모두 마감돼 더이상 일반 청약을 받지 않는다.
공공분양중 노부모 우선 공급분은 74B1형(5가구)이 단 한가구도 신청하지 않는등 15개 전타입과 공공임대 9개타입이 청약마감 기준(청약률 150%)에 미달, 10일 수도권 청약저축 1천만원 이상자중 노부모 부양가구를 대상으로 추가 접수를 받는다.
10일에는 민간 분양은 서울 일반 1순위, 민간임대는 수도권 5년 무주택자로 청약저축 가입액 1천만원 이상인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