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ㆍ우정ㆍ세관 공무원도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된다.1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현재 주5일 근무에서 제외된 경찰ㆍ우정ㆍ세관 공무원에 대해 토요휴무제를 시험실시하기로 하고 휴일 교대근무와 근무시간 단축에 따른 인력운영 방안 등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 중이다.
소방관의 경우 내근 행정요원들을 대상으로 주5일 근무를 시험실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행자부는 이들 기관이 민원이 많은데다 주민들의 실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만큼 시험실시를 위해 충분한 준비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주5일 근무 시험실시로 인한 인력수요를 맞추기 위해 이달부터 시행되는 시간제 공무원을 적극 활용하는 등 대책을 강구 중이며 주5일 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근무현황 및 실태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최석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