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오는 20일부터 경기 하남 풍산과 양주 고읍 택지개발지구내 상업용지 등 총 52필지를 경쟁입찰 또는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의 용도별 필지 수는 양주 고읍지구 상업용지 38필지와 하남 풍산지구의 상업용지 및 주차장 용지 각 4필지, 블록형 단독주택지 및 유치원용지지 각 2필지, 주유소용지 1필지 등이다.
양주 고읍 상업용지의 경우 용적률 640~800%, 건폐율 70%가 적용되며 평당 공급예정가격은 850만~1,100만원이다. 하남 풍산 상업용지는 용적률 640~800%, 건폐율 80%로 평당 공급예정가격은 1,304만원이다. 블록형 단독주택지 및 유치원용지는 추첨방식으로, 나머지 토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하남 풍산의 상업용지는 지구내 상업용지의 비율이 3%에 불과한데다 지지는 지구내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양주 고읍의 상업용지는 지구 중앙에 위치한 핵심상권으로 쾌적한 보행공간 확보를 위해 상업지구내 경관녹지 및 광장 등이 조성되고 있다.
이번 분양대상 토지에 대한 입찰 또는 추첨은 토지공사가 자체 개발한 인터넷 토지청약시스템(buy.iklc.co.kr)을 통해서만 이뤄진다. 입찰대상 토지는 오는 20ㆍ21일 이틀간, 추첨대상 토지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분양신청을 받는다. 추첨 또는 입찰을 희망하는 수요자는 계약금(공급금액의 10%) 또는 입찰보증금(입찰희망가격의 5% 이상)을 분양신청 때 개별적으로 부여되는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02)550-7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