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연구원은 “1월 영화 관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32.8% 급증했다”며 “외국 영화 관객수의 회복으로 인한 기저효과와 설연휴가 포함된 효과(설 연휴 기간 3일 동안 전국 극장 관객수 298만명) 덕분에 1월 관객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2년 1분기에는 매출액 1,452억원(+25.2% YoY), 영업이익 203억원(+46.3% YoY)
으로 큰 폭의 실적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라며 “한국 영화의 흥행이 이러한 실적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월 박스오피스는 1위부터 5위까지 전부 한국 영화가 독차지하고 있다.
성 연구원은 “‘범죄와의 전쟁’은 2월 2일 개봉 이후 5일만에 124만명의 누적 관객을 달성했다”며 “1월 18일 개봉한‘부러진 화살’은 269만명, ‘댄싱퀸’은 278만명의 누적 관객수를 각각 기록하고 있어 1분기에는 한국 영화의 흥행이 전체 영화 관객수 성장을 견인할 것임을 예상해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